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송태헌 목사)는 지난 11월 11일 경기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통일기도회를 열고 남북통일과 북한선교를 위한 사명을 다짐했다.
이날 기도회는 북선위 산하 통일선교훈련원(이하 통선원)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훈련원생들에게 통일선교에 대한 사명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열렸다.
현재 통일선교훈련원은 타 교단 목회자를 포함하여 59명의 훈련원생들이 통일선교를 위한 전문적 지식을 갖추는 교육훈련으로써 1기 입문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줌(ZOOM)으로 교육을 받던 훈련생들이 대면으로 통일기도회를 가지면서 훈련의 열의를 다지는 기회가 됐다.
이날 기도회에는 북선위 임원들을 비롯해 훈련원생 중 39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서울신학대학교 학생 4명이 참석해 환영을 받았다.
이들은 오두산전망대에서 직접 북녘땅을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했고 기도회를 마친 후 민통선 안에서 북한통일선교 사역의 일환으로 소망농장을 운영하는 앤사랑선교회 대표 천상만 목사의 사역을 돌아보며 기도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송태헌 목사는 “통일선교훈련원 1기 과정이 더욱 북한선교의 전문지식과 사명감을 굳게하길 바라며 향후 북한선교위원회의 열정적인 사역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선위는 최근 광복 전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현황판을 제작하고 결연교회 모집 등 북한성결교회 재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북선위는 현황판 제막식 및 1호 결연교회 결연식을 신문에 홍보하고 전국교회에 결연교회 모집공고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또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결연운동에 대한 글을 기고해 관심을 모을 계획이다.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결연교회들은 북선위가 제공하는 북한성결교회 재건 내용과 교육을 받게 되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인적, 물적, 영적 지원을 하게 된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