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유병욱 목사)는 지난 7월 4~5일 1박 2일 일정으로 속초 한화리조트 쏘라노에서 회원수련회를 열고 영성과 친목을 다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북선위 회원 53명이 모인 가운데 첫날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복음통일을 위한 합심기도회로 통일에 대한 마음을 모으고 22사단 군목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북선위 부위원장 김원천 목사(대부천교회)가 ‘통일 이후 북한의 체제폭력과 과거청산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김원천 목사는 강의에서 “한국교회는 한반도의 생태계 통합을 위한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고, 통일목회(북한인권 회복), 생태목회(한반도생태계 회복), 하나님의 토지법(희년제도)을 남북한 통일국가에 관철시켜 통일비용과 한반도의 가난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선위는 또 임원회의를 통해 북한지역 내 해방 전 82개 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2차 결연 협약식을 7월 21일에 갖기로 했다.

또 통일선교훈련원의 활성화 방안과 7000 후원자 모집을 논의하고, 분과별 소위원회 중심으로 후반기 사업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북선위는 7월 8일 온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선교비 지원 등 현안을 논의했다.

북선위는 회의에서 선교비 지원기관 중 ‘평화나루’와 탈북신학생지원은 그대로 지원하되 북선위와 업무협약을 맺은 타 선교기관(PN4N, 엔사랑공동체, 중도탈북청소년공동체 등)도 필요에 따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교회 통일선교 교단실무 협의회(이하 한통협) 실무자 모임의 건은 위원장 유병욱 목사, 부위원장 조기호 목사, 최진선 목사, 총무 이상택 목사를 파송키로 했다.

탈북신학생 지원 요청의 건은 차후 서면으로 지원요청서와 추천서를 받은 후 결의하여 진행하기로 했다.

차기 회의는 오는 8월 12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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