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제목북한성결교회사2024-06-01 22:06
작성자 Level 10

9788951121555.jpg9788951121555_02.jpg

이 책은 해방 이전 북한교회들의 역사를 다룬 것으로 6년간의 치열한 연구와 분석 끝에 탄생했다. 필자는 1922년부터 발행되고 있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신학잡지 「활천」, 1930-40년대에 기록된 성결교회의 「총회록」과 「연회록」, 「조선총독부관보」, 『조선야소교동양선교회성결교회약사』(이명직, 1929) 등을 샅샅이 조사한 끝에 일제강점기 시기에 북한 지역에 세워진 성결교회가 함경북도에 17개, 함경남도에 34개, 평안북도에 10개, 평안남도에 12개, 황해도에 12개, 강원도에 3개, 경기도에 3개 등 모두 91개소임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 91개소의 교회가 각각 어떻게 세워지고 발전했으며, 문을 닫게 되었는지 그리고 이 교회들에서 사역한 교역자들은 누구였는지, 어떤 성도들이 어떠한 활동을 했는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한국전쟁 이전의 북한성결교회에 대한 집중적이 연구가 아직까지 전무한 상황에서 교단 최초로 북한성결교회 역사를 집대성한 이 책은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북한교회의 유산을 되찾고, 향후 북한 지역에 성결교회를 재건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 이 한 복

서울신학대학교 신학과(B.A.)와 동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였다. 이후 동 대학원에서 역사신학을 전공하고(Th.M.), 한국성결교회 형성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겸임교수이며, 강원도 정선교회에서 목회하고 있다. 또한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와 한국교회사학회 회원으로 학술활동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해방 전 북한과 한국성결교회』(공저), 『한국성결교회 형성사』 등이 있다.

댓글

(자동등록방지 숫자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