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 5월 7일 총회본부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조기호 목사(은혜제일교회)를 선출했으며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의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직전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사회로 회원점검, 회순통과 감사보고, 운영규정 개정, 임원선출, 제118년차 사업·예산안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전례에 따라 수석부위원장 조기호 목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부위원장 다른 임원도 인준했다.
신임 위원장 조기호 목사는 “북한선교의 막중한 사명을 지닌 북한선교위원회 위원장으로 세워주심에 감사드리며 전 위원장들이 이루어놓은 업적과 터 위에 북선위 사역의 결실을 맺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북선위는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제10조 1항 카의 당연직 임원을 ‘직전위원장과 교단 총무’에서 ‘전 위원장과 교단 총무’로 확대했다. 이어 제10조 3항 실무임원회에서 기존 임원 외에 위원장의 요청에 따라 ‘당연직 임원’도 참석하도록 개정했다.
제118년차 사업계획과 예산안, 통일선교훈련원 이사 파송은 임원회에 위임했다.
북선위는 사업으로 북한선교를 위한 정책수립, 광복 전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총회·OMS 협력), 제2회 북한성결교회 재건대회, 통일 이후 북한지역 전략적 교회 개척 준비, 북한선교기금 조성(7,000회원 운동), 북한선교기관 연합활동, 남북교회 교류협력지원, 탈북민교회 및 북한선교센터 설립, 통일선교훈련원 운영 및 지원, 서울신대 북한선교사역자 장학금 지원, 북한선교대회, 통일기도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무 전 개회예배는 직전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사회로 조기호 목사의 기도, 서기 유대영 목사의 성경봉독, 김학섭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학섭 목사는 “북한선교의 사명은 복음통일이고 이 일을 위해 물질과 시간을 드려야 할 것”이라며 “어떤 사명보다 큰 북한선교의 사명을 위해 날마다 기도하고 헌신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해외선교위원장 김철호 목사, 전 위원장 이정운 목사와 고문 유정옥 장로의 격려사, 총무 김환용 목사의 인사 후 전 위원장 유병욱 목사가 축도했다.
위원장/조기호 목사(은혜제일), 부위원장/한선호 목사(신평) 김동구 목사(미가엘) 최진선 목사(인정) 이상택 목사(동신), 당연직/송태헌 목사(동수원) 유병욱 목사(부곡제일) 김학섭 목사(청주신흥)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 총무/김환용 목사(장성), 부총무/김재성 목사(큰나무) 윤세광 목사(순천연향), 협동총무/박상호 목사(성광) 외 31명, 서기/유대영 목사(은샘), 부서기/강경천 목사(새힘교회), 회계/박상신 권사(인천), 부회계/주재규 목사(둔리), 감사/장석규 목사(오창시온) 강신관 목사(예수사랑).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