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전 존재했던 북한성결교회 82개 교회 중 61개 교회가 재건을 위한 결연을 맺었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지난 3월 28일 총회본부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11차 협약식을 열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장충단교회(장승민 목사) 서대전교회(박인기 목사) 홍성교회(이춘오 목사) 용인비전교회(신용수 목사) 천안교회(윤학희 목사) 동대전교회(최도훈 목사) 등 6개 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충단교회는 함경남도 동평리성결교회 △서대전교회는 평안남도 신안주성결교회 △홍성교회는 평안북도 비현성결교회 △용인비전교회는 평안북도 마전동성결교회 △천안교회는 함경남도 평산성결교회 △동대전교회는 평안북도 고읍성결교회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섭 목사는 “북선위의 핵심사업으로 광복 전 82개의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결연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는 말씀처럼 북한성결교회 재건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인사했다.
공동협약서에는 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북선위가 결연교회에 결연예배 및 통일선교 관련 각종 자료, 교육을 제공하고 결연교회는 지속적인 중보기도, 재건기금 준비,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후에는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총회본부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북선위 총무 김환용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기도, 윤학희 목사(천안교회)의 설교, 전 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윤학희 목사는 설교에서 “복음 사역에 참여하는 것이 은혜”라며 “북한선교를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이 은혜이며 이 일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선위는 오는 4월 7일 주문진 은샘교회(유대영 목)에서 제20회 북한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엔케이피플선교회 대표 강디모데 선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