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한국전쟁이 발발 73주년이자 정전 70주년이 되는 지난 6월 25일 청주신흥교회에서 ‘정전 70주년 정전에서 복음 통일로!’라는 주제로 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위원장 김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통일기도회 1부 예배는 먼저 북한선교위원회 홍보영상을 감상했다. 북한선교회에서 준비한 영상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변해버린 북한의 모습과 김일성 일가의 우상화, 그리고 그런데도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 지하교회를 보여주며 북한선교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김형수 집사(탈북자, 징검다리 공동대표, 북방연구회 대표)가 ‘복음통일을 향한 믿음공동제 역할’이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2부 특별기도회는 조기호 목사(부위원장, 은혜제일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 목사는 “먼저 우리 모두 북한 선교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자”며 통성기도를 했고, 윤세광 목사(부총무, 순천연향교회)가 ‘국가 안보와 평화적 복음 통일을 위하여’, 이경우 장로(협동총무, 세한교회)가 ‘북한교회 성도들과 북한교회 재건을 위하여’, 조동호 장로(남전도회전국연합회장, 영등포교회)가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위정자를 위하여’, 이동수 장로(청주신흥교회)가 ‘교단 평신도 기관의 활성화와 북한선교 동역을 위하여’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