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 1월 26일 총회본부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5차 협약식을 열고 북한선교를 위한 헌신과 연합을 다짐했다.
이날 5차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보배교회(이명섭 목사), 참좋은교회(나대현 목사), 은평교회(유승대 목사), 비전교회(정방원 목사), 성광교회(박상호 목사), 순천연향교회(윤세광 목사), 인후동교회(류승동 목사), 은파교회(박도훈 목사)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북선위와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보배교회는 황해북도 신막성결교회, 참좋은교회는 함경북도 서수라성결교회, 은평교회는 함경남도 북청성결교회, 비전교회는 함경북도 청진성결교회, 성광교회는 평안북도 의주성결교회, 순천연향교회는 함경남도 중앙성결교회, 인후동교회는 함경북도 회령성결교회, 은파교회는 함경남도 홍원성결교회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공동협약서에는 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북선위가 결연교회에 결연예배 및 통일선교 관련 각종 자료와 교육을 제공하고 결연교회는 지속적인 중보기도, 재건기금 준비,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서의 효력은 별도 논의가 없는 한 복음통일과 재건까지 지속된다.
북선위는 또 각 지교회의 북한성결교회 재건 준비 담당자들을 네트워크화하여 관리하며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 담당자 모임, 함께 비전을 다질 선교대회 및 기도회, 비전트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약식을 마친 관계자들은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협약식 전 열린 예배는 부위원장 김동구 목사의 기도, 유승대 목사의 설교, 류승동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북선위가 진행 중인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는 현재 총 24개 교회가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5월 1차 협약식 때는 성락성결교회가 ‘평양상수리성결교회’와 결연 1호 교회가 됐고 동수원교회가 함경북도 ‘온성성결교회’와 결연 2호 교회로 맺어졌다.
7월 2차 협약식 때는 삼성제일교회와 산수정성결교회, 부곡제일교회와 연안(연백)성결교회, 인천중앙교회와 선교리성결교회, 은샘교회와 외금강성결교회, 평촌이레교회와 연안(연안)성결교회가 결연을 맺었다.
10월 3차 협약식 때는 중앙교회와 개성성결교회, 은혜제일교회와 사리원성결교회, 대부천교회와 해주성결교회, 강동교회와 곽산성결교회, 수원교회와 교구정성결교회가 결연을 맺었다.
11월 4차 협약식 때는 임자진리교회와 대원리성결교회, 청주신흥교회와 진남포성결교회, 소양교회와 평강성결교회, 신평교회와 해주항성결교회의 결연이 이뤄졌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