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조기호 목사)는 지난 9월 2~6일 중국 비전트립을
행하고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를 모았다. 비전트립은 백두산과 북한 접경지역 등에서 진행됐다.
이번 비전트립은 에스겔 37장 9~10절을 주제 말씀으로 삼아 ‘북녘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을 받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비전트립은 북한선교위원회 회원 및 결연교회 목회자와 사모가 함께 참여했다. 북한선교위원장 조기호 목사를 비롯한 북선위 관계자 20명과 전 총회장 임석웅 목사(대연교회) 등 북한성결교회 재건 결연교회 목회자까지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비전트립은 북선위가 코로나 및 여러 사정으로 중국에 들어가지 못한지 10년 만에 이루어진 중국 방문이다.
첫날 인천을 출발해 중국 연길에 도착한 비전트립 팀은 3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가 백두산과 독립투사들의 소망이 깃든 땅 용정, 북한 중국 러시아 삼국의 국경선이 맞닿아 있는 방천과 북한·중국이 다리로 연결되어 무역 트럭이 오가는 도문을 방문해 통일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비전트립팀은 5일 저녁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에스겔 37장을 붙잡고 복음통일을 위한 믿음의 성찬식을 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인도로 진행했다.
조기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모든 일정 중에 가장 좋은 일기와 환경, 팀원들의 행복함이 가득한 비전트립이 되도록 인도해 주셨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비전트립에 참여한 결연교회 신현모 목사(바울교회)는 “북한선교와 교회 재건에 대한 하나님이 주시는 아픈 마음과 뜨거운 열정의 마음을 동시에 느끼게 된 비전트립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한마음으로 북한선교와 북한성결교회 재건 사역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