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전 존재했던 북한성결교회 82개 교회 중 50개 교회가 재건을 위한 결연을 맺었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지난 9월 21일 총회본부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9차 협약식을 열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력과 기도를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개봉교회(김덕래 목사), 울산교회(한대수 목사),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 무극중앙교회(이행규 목사), 세현교회(송성웅 목사), 논산교회(민경휘 목사)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개봉교회는 평안북도 신의주동부성결교회, 울산교회는 남포특별시 진지동성결교회, 한우리교회는 나선특별시 굴포성결교회, 무극중앙교회는 평안남도 용화성결교회, 세현교회는 강원도 복계성결교회, 논산교회는 평안남도 용천성결교회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섭 목사는 “광복 전 82개의 북한성결교회가 존재했다는 것을 확인하여 재건을 위한 결연사업에 나서고 있다”며 “오늘 6개 교회를 더해 50개 교회까지 결연을 맺었는데 82개 교회를 모두 채울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말했다.
공동협약서에는 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북선위가 결연교회에 결연예배 및 통일선교 관련 각종 자료, 교육을 제공하고 결연교회는 지속적인 중보기도, 재건기금 준비,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후에는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북선위 총무 김환용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김원천 목사의 기도, 윤창용 목사의 설교, 직전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북선위는 오는 10월 17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대회’를 열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하게 연결하여 단계별로 재건을 준비해가는 팀을 이루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